[서평]'당신은 이제 유티즌'
사람과 컴퓨터, 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로 연결돼 있어 말과 표정만으로 사물을 움직이게 한다. 정말 꿈같은 현실이다.
그러나 조만간 이 꿈이 현실화된다. '당신은 이제 유티즌'이라는 책은 사이버공간이 실제 일상으로 실현되는 미래를 그렸다. 연합뉴스 정보과학부 취재팀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전세계 12개국 23개 도시를 오가며 기술진화의 방향을 예측하는 동시에 미래 시민 유태준씨 가족의 일상을 통해 그 구체적인 변화상을 그려냈다.
시공간과 기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유감없이 설명해가면서 앞으로 네티즌 시대를 거쳐 개별 첨단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유비쿼터스 신인류를 '유티즌(Utizen)이라고 표현하며 조만간 이들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비쿼터스 산업부문은 오는 2010년에 이르러 843조원대의 시장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능형 로봇, 시스템온칩, 텔레매틱스 등 첨단 과학기술이 유티즌의 삶에 녹아들어 일상화될 것이다.
저자들은 마음까지 읽어내는 지능형로봇과 갖가지 디지털콘텐츠, 홈네트워크, 맞춤엔진 소프트웨어, 광대역 통합네트워크 등 첨단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의 발전상을 동시에 소개하고 있다.
책 곳곳에는 첨단용어와 신기술 해설, 전문가 미래진단, 전세계 국가와 기업의 경쟁 전략을 상세히 실었다. 연합뉴스 출간/323쪽/1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