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급등속 하락, 나스닥 1.5%↓
뉴욕 증시가 반등 하루 만인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테러 위협으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을 돌파한 가운데 실적 부진 및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증시를 압박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71포인트 떨어진 1만168(잠정)로 1만 200선을 밑돌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포인트 하락한 193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 내린 1108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전날 반등에 앞서 사흘 연속 하락했었다.
국제 유가는 미 국토안보부가 오는 11월 대선 이전 알카에다 조직의 추가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25달러 급등한 40.33달러를 기록했다. 유가가 40달러 선을 웃돈 것은 지난 달 1일 이후 1개월 여 만이다.
채권은 상승한 반면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금 선물은 추가로 상승해 3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금 8월물은 온스당 5.50달러(1.4%) 오른 온스당 408.2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4월 12일 이후 최고치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01포인트(0.27%) 오른 3670.41을, 독일 DAX30 지수는 3.90포인트(0.10%) 상승한 3934.48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22.70포인트(0.52%) 오른 4381.1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