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유가 하락에도 혼조

[뉴욕마감] 유가 하락에도 혼조

정희경 특파원
2004.08.24 05:00

[뉴욕마감] 유가 하락에도 혼조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추가로 하락했으나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 보다는 월마트의 실적 부진 경고 등이 주목을 받은 때문으로 풀이됐다.

출발은 강세였다. 그러나 블루칩은 월마트가 이달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게 부담이 돼 하락 반전,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33포인트 떨어진 1만76(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포인트 오른 1838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내린 1095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지난 20일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7센트(1.43%) 떨어진 46.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거래가 끝난 WTI 9월 인도분은 당시 49.40달러까지 오른 후 47.86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이날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51센트 떨어진 43.03달러에 거래됐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금 값은 떨어져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2.70달러 하락한 412.8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유럽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51.67포인트(1.46%) 상승한 3589.69, 독일 DAX지수는 59.53포인트(1.60%) 급등한 3772.14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36.10포인트(0.83%) 오른 4405.3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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