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휴일 앞두고 랠리,나스닥 2100선 돌파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랠리를 펼쳤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유가도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7.71포인트(0.26%)오른 1만520.31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6포인트(0.88%) 상승한 2102.5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82포인트(0.41%) 오른 1181.76으로 장을 마쳤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채권시장이 조기 폐장하면서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일찌감치 거래를 끝내 거래량이 적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억5000만주, 나스닥 16억300만주였다. 두 시장에서 상승 종목의 비중은 각각 72%, 61% 등이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대비 달러환율은 1.318선에 육박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4년반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초반 지난주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50센트 오른 배럴당 49.44달러를 기록했다.
국채가격은 하락(채권수익률은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만2000명 감소한 32만3000건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10월 주택판매도 0.2% 증가한 122만6000채(계절조정치, 연율기준)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10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비 0.4% 감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미시간대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는 92.8로 예상치 95.5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인터넷주, 반도체주 등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3.94포인트(0.92%) 오른 433.65를 기록했다.
전일 투자의견 하향 조정 영향으로 3% 이상 급락했던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1.03% 올랐고 경재업체인 AMD도 0.84%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와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자들의 PICK!
골드만삭스가 구글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가를 215달러로 제시하면서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했다.
구글은 이날 4% 이상 급등했고 야후도 3% 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블루칩 중에서는 광우병 의심소에 대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면서 맥도날드가 1% 이상 올랐고 제너럴 모터스(GM), 카터필라, 듀퐁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UBS가 델타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메리카웨스트 등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멕스 항공지수는 2.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