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세자릿수 상승..4년래 최고

[뉴욕마감]다우 세자릿수 상승..4년래 최고

임지수 기자
2005.03.05 06:03

[뉴욕마감]다우 세자릿수 상승..4년래 최고

다우지수가 세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4년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2월 비농업부문의 신규 취업자수가 예상을 웃돈 점이 지수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7포인트 오른 1만940(잠정)으로 마감, 지난 2001년 6월 이후 약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1만962.42까지 상승했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1포인트 오른 12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포인트 뛴 2070을 나타냈다.

개장전 발표된 2월 비농업부문의 취업자수가 26만2000명 증가한 것이 증시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만5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2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10월의 28만2000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다만 실업률은 5.4%로 전달의 5.2%보다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2월 고용지표가 경제 성장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은 잘 억제되고 있는, 즉 증시가 가장 긍정적인 경제 상태임 보요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이 오히려 하락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의 1월 공장주문이 0.2% 증가해 예상치를 웃돈 점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2월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 확정치는 94.1을 기록,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유가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3센트 오른 배럴당 5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배럴당 54달러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대비 달러화는 1.32센트(1.01%) 오른 1.3242달러를 기록했으며 달러대비 엔화환율은 0.56엔(0.53%) 내린 104.73엔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금 선물 가격은 4.20달러(0.97%) 오른 온스당 43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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