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바이오주 급등, 다우-나스닥 강세
[상보] 인플레 가능성이 증시를 짓누르는 가운데 IBM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합병 소식 및 디즈니의 CEO교체 등이 호재로 작용, 주가가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제네테크를 비롯한 바이오 주식이 랠리를 구가하면서 첨단주 상승을 주도, 전체 주가를 강세로 반전시켰다.
원유값 상승에 따른 우려감, 인플레 우려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잇달은 교체 및 대형 합병 가능성의 대두 등 호악재가 혼재되어 나타나면서 증시가 장 내내 혼조세를 보였으나 바이오주의 활약으로 마지막 1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제네테크는 폐암 치료제인 에이배스틴(Avastin) 이 미국립암연구소로부터 폐암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11달러, 25% 폭등해 55.10 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산업평균지수는 +30.15 (+0.28%)로 10,804.51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2,051.04 로 +9.44 (+0.46%), S&P 500은 1,206.79로 +6.71 (+0.56%)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나이스 거래소시장이 평소보다 적은 14억 2500만주, 나스닥도 평소보다 부진한 16억 7659만주를 보였다.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장초반 지난주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탔으나 오후장들어 하락하던 원유값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반전했다. 석유 수출국 기구(OPEC)는 증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보도되고 있다.
존슨 릴링톤 어드바이저의 휴 존슨 회장은 "투자자들이 인플레 가능성이 고조되고 이에 수반한 금리 인상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며 "뭐라 해도 올해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는 인플레와 금리인상이라며 그걸 우린 이미 현장에서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 수석 투자전략가 마이클 메츠는 "증시가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띠고 있다"며 "시장의 진짜 문제는 이자율이 정말 더 높아질 것 같다는 것과 인플레가 금속, 원유는 물론 음식과 화학제품까지 전 소비재에 걸쳐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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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 소프트웨어 그룹은 IBM과의 인수합병 소식에 16.5%, 2.59달러 급등, 18.29달러를 기록했다. IBM은 91.90 달러로 0.39달러 (0.43%) 상승하는데 그쳤다.
액센추어는 금요일 종가에 18%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8.50달러에 IBM에 피인수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EO 교체 발표가 있었던 월트 디즈니는 0.36달러,1.30% 상승했고 온라인 경매업체 eBAY는 CEO 교체 가능성으로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그린버그 회장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AIG는 0.97달러, 1.50% 하락했다. 그는 보험입찰 담합과 부정회계를 도와준 혐의로 감독당국과 마찰을 빚어왔다.
카터필러는 레그 메이슨이 산업장비 메이커 업종의 신용등급을 낮추고 기업수익전망을 하향함에 따라 2.32달러, 2.34% 떨어졌다.
필립 모리스 등의 알트리아 그룹은 인도네시아 PT 담배회사를 50억달러에 인수 추진중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떨어졌지만 독일은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00포인트, 0.14% 떨어진 4975.0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3포인트, 0.02% 내린 4048.55를 나타냈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6.81포인트, 0.16% 상승한 4367.30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