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집중'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 14일 상장

'주도주 집중'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 14일 상장

김지현 기자
2026.07.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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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커버드콜에 액티브 전략을 결합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며 ETF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코스피200 지수에서 주도 산업의 비중을 늘려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코스피200 커버드콜 5% OTM 지수를 사용한다.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피200 지수 내에서도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이 우수한 기업들의 비중을 확대한다. 지난 3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자발적인 자사주 소각 및 배당 공시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에 발맞춰 우수 기업들을 편입할 예정이다. 또한 AI(인공지능) 병목 핵심 테마 등 차세대 업종을 포착해 코리아 프리미엄의 수혜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분배금은 월말에 지급한다. 월중에 분배하는 기존 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월 배당 주기를 달리해 현금 흐름을 키웠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월평균분배율은 약 1.42%로 최근 1년 연 배당률은 약 17%에 달한다.

주식 배당금(15.4% 과세)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익을 세금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어 장기 연금 투자 시 절세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에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1세대 커버드콜의 약점이었던 상승장 소외 현상도 운용역의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으로 완화한다. 상승장에서는 주식 포트폴리오의 노출을 늘리고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는 장세에서는 위클리(만기 일주일), 먼슬리(만기 1개월)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커지고 있어 배당 등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커버드콜 ETF는 하락장을 방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높아지면 옵션 프리미엄도 높아져 분배금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올해 상반기 30.60에서 시작해 93.80으로 마감하며 206%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1조86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ETF 순매수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기 위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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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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