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AY' 어떤 내용인가
LG가 그룹의 고유 문화인 'LG WAY'를 선포하고 이를 통해 '일등 LG'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LG는 22일 열린 'LG브랜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LG WAY를 고유의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가기로 했다.
LG가 밝힌 LG WAY란 한마디로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함으로써 △궁극적 지향점인 '일등LG'를 달성하자는 것으로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의 기반이 된다.
LG WAY의 출발점인 경영이념은 지난 90년 제정ㆍ선포한 기업활동의 목적이자 회사운영 원칙이다.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는 사업의 근간이 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다. 인간존중의 경영은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자율을 존중하고 성과주의 경영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휘하는 것이다.
경영이념의 실천 지침인 정도경영은 지난 95년 구본무 LG 회장 취임 이후 줄곧 추구해온 경영철학으로 꾸준한 혁신을 통한 실력 배양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는 행동방식을 뜻한다. 경쟁은 부당, 편법이 없는 정정당당한 것이어야하며 보고 업무 수행에 있어 윤리적인 조직을 구축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ㆍ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002년 구 회장이 천명한 일등LG는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다. 글로벌 관점에서 경쟁하며 월등한 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지배해나가는 마켓리더가 바로 일등LG의 비젼인 셈이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브랜드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일등LG를 달성하는 데 있어 브랜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브랜드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등을 할 수 있는 사업과 제품에만 LG브랜드를 사용해야하며,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도용이나 오남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침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자칫 브랜드가 훼손된다면 일등LG를 향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임직원 모두 각별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브랜드를 키워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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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날 공유된 LG WAY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 되고 LG를 상징하는 ‘강한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ㆍ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기념식에서 상영된 영상물을 통해 “LG브랜드는 전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상징한다”고 높이 평가하고 “지난 10년간 이룩한 LG의 성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
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조연설에서 LG의 제품을 시연한 바 있다.
빌 게이츠 회장은 “CES에서 LG는 MS와 공동으로 DVR(Digital Video Recorder)기능을 채용한 새로운 DVD레코더를 선보였는데, 이는 두 회사가 어떻게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시켜 주는 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LG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