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북핵-유가급등-실적실망..주가 하락
미국 주가가 북한 핵 실험 관련 보도, 유가급등,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2(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157.71로 60.89 포인트(0.60%)하락했다. 다우는 북핵실험 준비 보도로 한때 1% 이상 급락했었다.
나스닥은은 1,932.19로 30.22포인트 (1.54%) 하락했으며 S&P 500은 1,152.12로 7.83포인트 (0.68%) 떨어졌다.
거래는 다소 활발, 나이스는 20.43억주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18.47억주를 나타냈다.
주간으로 다우는 0.71% 상승한채 마감했고 나스닥은 1.26% 상승, S&P 500은 0.84% 상승한채 마감했다.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2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중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은밀한 방법으로 중국에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보도를 통해, 미국은 북한의 핵 실험 준비 가능성을 중국측에 중국에 경고 했으며, 북한을 단념시키도록 중국측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오 2시까지 큰 변동없이 소폭의 약세를 보이던 미국 중가는 북핵 뉴스가 시장에 전해진 2시30분경 갑자기 낙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이어 3시20분경 미국 정부 관계자가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낙폭은 더욱 확대돼 한때 나스닥은 2% 이상은 급락했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추정이 나돌며 낙폭은 대폭 축소돼, 2% 이상 하락하던 나스닥은 1.5% 하락 선에서, 다우는 0.63% 하락하는 선에서 장을 마쳤다.
북핵 뉴스 이후 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보다 안전한 미국 국채는 강세를 나타냈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1bp 하락한 4.249%에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유로 환율은 0.0017달러 상승한 1.30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북핵뉴스 직후 국채 수익률은 4bp 가량 급락했으며, 달러/유로 환율은 0.0020달러 급등했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은 분기수익이 전년에 비해 6배나 늘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8% 이상 급등했다.
독자들의 PICK!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은 구글은 전일 장마감 후 1분기 순익이 주당 1.29달러, 매출이 1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회성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순익은 1.12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92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최대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 홀세일이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코스트코는 다음달 8일 마감되는 3분기 주당순이익이 41~43센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순이익 46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스트코는 또한 올 한해 전체 주당순이익이 1.98~2.0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1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악화를 발표한 소매업체 코스트코는 8.75% 나 폭락했다.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인 암젠은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다음 1% 이상 떨어졌다.
원유값은 크게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석유소비가 여전히 왕성한 가운데 미국 루이지애나 소재 코노코필립스의 정유공장이 보수를 마치고도 재가동을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급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2.2%, 1.19달러 급등한 배럴당 55.39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이번 한 주동안 6.4% 올랐다. 휘발유 5월물은 2% 올랐으며, 주간 상승률은 11.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