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유토빌 최고아파트 기대하세요"

"신일유토빌 최고아파트 기대하세요"

이규성 기자
2005.10.17 10:39

[머투초대석]홍범식 신일건업 부회장, 제2창업 선언..새로운 혁신 주도로 건설업 선도

지난 1957년 설립된 신일건업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간혹 신일하면 선풍기회사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140% 이내일 정도로 아주 건실한 업체다. 이런 신일건업이 최근 변신을 시도하고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홍범식 대표이사 부회장. 홍 부회장은 "아주 역동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전면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변신을 위해 신일건업은 조만간 회사명을 포함, CI작업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인 '신일유토빌'에 대한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홍보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변화의 바람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조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게 홍 부회장의 설명이다.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일류 종합건설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일건업 홍범식 부회장의 의견을 듣는다.

- 신일건업은 이미 상장한 업체로 부채비율 140%로 500대기업 중 50위권 이내인 견실한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그렇습니다. 회사가 연륜에 비해 인지도가 약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토목·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다른 회사에 비해 홍보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신일건업은 제 2의 창업이라 할만큼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자체사업 진출은 물론이고 공격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우수 인재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저희 신일건업의 변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고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 지난 57년 설립 이후 토목, 관급, 문화재 복원사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 전략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 그동안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내실을 다져온 기업입니다. 정부에서 발주하는 토목공사와 주공아파트 건립 그리고 기업체에서 발주하는 플랜트 공사가 저희 신일건업의 주요 사업이었습니다.

자체사업으로는 저희 신일건업의 아파트 브랜드인 ‘유토빌’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분양해 왔습니다. 이 밖에도 ‘엘리시움’과 ‘오스페’라는 브랜드도 주상복합과 상가건물 시장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존 관급공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지만 자체사업에도 역량을 키워나가 신일건업의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건설 부문에도 적극 진출, 일류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할 것입니다.

- 그동안 신일건업은 내실 위주의 경영을 펼쳐왔습니다. 최근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경영 방침은 그대로 유지됩니까?

▶ 경영에 있어 내실을 다지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외환위기 당시 연쇄부도를 보지 않았습니까? 그게 다 국민 부담이 됩니다.

신일은 외부 차입없이 회사 자금력으로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과거 높은 이자를 물지 않으니까 분양가를 높이지 않아도 되고 회사가 자금 걱정을 하지 않고 기술개발에만 매달릴 수 있었던 겁니다.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내실에 바탕을 둔 자금력입니다.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것과는 별개로 이런 자금력을 바탕으로 비전 있는 사업이라면 과감하게 투자할 것입니다.

- 이달 말 신일은 유토빌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62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데 이에 대한 강화전략은 무엇입니까?

▶저희 자체 브랜드의 인지도가 대형 건설회사에 비해 약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일건업은 그동안 주공 아파트 공사 경험을 토대로 쌓은 기술력은 대형 건설사 못지 않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8.31조치 이후 분양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동탄 신도시만큼은 아직도 수요자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동탄 유토빌은 택지분양에서부터 동탄 신도시 내에서 가장 치열했을 정도로 입지 여건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화성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는 발표가 있었던 것도 이번 사업에는 대형 호재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새로운 CI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에 초점을 맞춰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입니다.

-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신일아파트만의 특장점은 무엇이고 소비자 만족은 어떻게 실현하고 있습니까?

▶ 신일 유토빌은 말 그대로 거주지의 유토피아를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동탄 유토빌은 이런 개념을 잘 살려 첨단 기술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설계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과 동 사이를 넉넉하게 배치한 설계나 지상에는 차를 없애고 단지 전체를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한 것 등이 이런 컨셉을 구체화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부 설계에서도 유비쿼터스 개념을 접목해 최첨단 시스템이 들어섭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 건설업계에 구조개편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력 양성,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됩니다. 이에 대한 신일건업의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 기업의 경쟁력은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올해 신일건업의 첫 번째 경영목표가 바로 '인적 자원의 정예화'입니다.

아울러 우수 인력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을 통해 꾸준히 우수 인력을 확보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수원 건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수 인재를 기초로 해서 각종 특화된 건설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작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 최근 BTL, SPC 등 민자참여형 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건설사업관리, 파이낸싱 등 경영기법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 새로운 사업은 현재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 앞서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 신일건업의 가장 강점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에는 공격적이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 최근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 주시죠.

▶ 기업의 사회 환원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 의무에 대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복지단체인 '다사랑'은 그런 생각을 얼마전 부실 도시락파문이 있은 때에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이 갖춰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워 주변에 뜻이 맞는 이들과 힘을 합쳐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많은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주고 계십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동탄 신도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면서 협력업체에서 보내주는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다사랑’에 보낼 계획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저희 ‘다사랑’을 후원해 주시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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