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돕는 도우미 될 터"

"해외시장 진출 돕는 도우미 될 터"

박창욱 기자
2005.10.19 19:21

[인터뷰]황두연 ISMG코리아 대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하겠습니다."

황두연(43) ISMG코리아 대표의 취임일성이다. ISMG코리아는 이지스(AEGIS)그룹이 최근 한국에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한 종합광고대행사다.

이지스 그룹은 미디어 마케칭 서비스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세계 60여개국에서 1만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조원에 달한다.

이지스 그룹과 황 대표가 ISMG코리아에 각각 40%, 60%의 지분을 댔다. 황 대표는 "한국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합작법인보다 더 많은 지분을 출자하게 됐다"며 "ISMG코리아는 기존 다국적기업 계열 광고대행사와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가 본사를 한국에 둔다는 점입니다. 이지스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에 주목,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하는 광고대행사의 본사를 한국에 두게 됐습니다. 곧 미국 등에 해외 지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어카운트 매니징 시스템'(Account managing system)이다. "광고제작, 리서치, 매체대행, 온라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컨설팅 등 이지스그룹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따라 한 팀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사들은 마치 자신이 직접 광고마케팅을 수행하는 것같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지요."

황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태영의 사업본부장을 거쳐 태영인더스트리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지스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유학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하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비즈니스까지 함께 하게 됐죠."

포부를 물었다. “어카운트 매니징 시스템을 통해 광고주의 이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서울을 중심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광고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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