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국 주가가 연4일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인터넷 주식과 은행주가 각종 재료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는 10,586.23으로 전날보다 55.47 포인트 (0.53%)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178.24로 전날보다 8.81 포인트 (0.41%)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22.81로 전날보다 2.67 포인트 (0.22%) 올랐다.
거래는 평소 수준을 나타내 나이스는 19.61억주, 나스닥은 15.89억주의 거래량을 각각 기록했다.
시중실세금리는 그동안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639%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하락했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증가, 민간 개인들의 소비 위축 우려감이 완화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주와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인터넷 주식은 AOL 인수전 소식과 야후의 신제품 관련 뉴스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주들이 월말 월초의 금리 상승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은행 씨티 그룹은 46.43 달러로 1.82% 올랐다. 와초비아 은행은 1.12% 상승한 51.28달러를 기록했고 US뱅콥은 1.36% 상승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타임워너의 AOL 지분 인수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령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다. MS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인터넷 주식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MS는 27.00 달러로 전날보다 1.28% 뛰었다. 타임워너는 0.17% 올라 17.64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포털 야후는 야후의 온라인 서비스를 티보의 셋톱박사에 제공키로 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야후는 0.1% 올라 37.90달러를 기록했다. 티보는 4% 가까이 급등했다.
야후는 또 야후영국과 야후코리아 등의 지분을 30% 이상 인수, 야후의 각국 계열사들을 야후미국의 자회사로 둘려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은 1.2% 올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구글이 인터넷 서비스 내용물을 무선통신사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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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 제조업체인 가이던트는 인수합병 취소를 검토중인 존슨 앤 존슨을 소송하기로 했다고 보도됐다. 가이던트는 2% 이상 하락했고 존즌 앤 존슨은 1% 가까이 올랐다.
유틸리티 회사 TXU는 회사분할 소식에 7.84% 폭등해 주가가 1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유가하락으로 에너지 관련 주식은 약세였다. 엑슨 모빌은 57.07달러로 전날보다 1.43% 떨어졌다. 쉐브론은 57.44달러로 0.98%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1.8%, 1.11달러 급락한 배럴당 59.47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8.60달러로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21일이후 최저치다.
미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26개월 최고치인 달러당 118엔 선에서 조정을 겪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 금요일 1.1809달러에 비해 0.1% 내린 1.1796달러를 기록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18달러 선을 하향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달러화는 그러나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내 지난 주말 달러당 118.30엔에서 117.73엔으로 소폭 떨어졌다. .
유럽 주요증시는 유가하락과 M&A등을 재료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지난 주말 지수에 비해 0.69%(37.20포인트) 오른 546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30지수도 4503.65로 0.11%(4.95포인트) 상승했으며, 독일 DAX30지수도 0.58%(28.96포인트) 뛴 5024.2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