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막판 상승반전..기술주 선전

[뉴욕마감] 막판 상승반전..기술주 선전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2.11 06:12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주가가 장막판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제너럴 일렉트릭, AT&T 같은 미국의 간판기업 주가가 상승 반전을 주도했고 기술주들도 상승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

기술주의 대명사 애플이 2% 가까이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체의 상승을 유발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메이커 델도 1% 가까이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919.13으로 전날보다 35.78 포인트 (0.3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61.88로 전날보다 6.01 포인트 (0.27%)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67.00으로 전날보다 3.22 포인트 (0.25%) 올랐다.

리톨즈 캐피털의 배리 리톨즈 회장은 "경제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 실적 개선 속의 일부 기업의 실적 악화, 소비확대, 주택경기 침체 조짐등 상반된 호악재가 뒤섞여 나타나면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시스코 시스템, 펠씨 콜라의 실적 호전이 투자자들에게 한편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부진, 무역적자 악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 장단기 금리 역전 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 등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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