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가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중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에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005.42로 전날보다 24.73 포인트 (0.23%) 상승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2,267.46으로 전날보다 0.92 포인트 (0.04%) 하락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78.23으로 전날보다 2.35포인트 (0.18%) 상승했다.
거래는 크게 늘어나 나이스는 23.64억주, 나스닥은 20.82억주의 거래량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 이상 급락한 유가와 이틀째 보합세를 보이면서 안정을 되찾은 시중 실세금리 등이 호재로 작용해 다주지수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우려가 이날 시장을 지배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행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SG코엔의 트레이딩 애널리스트 마이클 멜론은 "최근 며칠간 연일 상승세를 보인 금리에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였다"며 "그러나 이틀째 기준금리인 10년만기 재무부채가 보합세를 보이고 유가도 급락,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