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4일 랠리 끝-혼조 마감

[뉴욕마감]4일 랠리 끝-혼조 마감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3.21 06:09

미국 주가가 4일간의 랠리를 끝내고 조정에 들어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신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저녁 연설을 앞두고 '일단 기다려보자'는 관망심리가 확산, 주가는 조정을 보이고 거래도 많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조짐을 나타내는 지표는 거의 없어 연준이 곧 금리인상 행진을 중단할 것이란 낙관적인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화요일 28일 연준의 공개시장 위원회에서 금리 인상과 함께 다음번 5월회의에서 한차례 더 올린뒤 인상정책이 중단될 것임을 시사하는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주 연4일간 주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단기적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274.53으로 전날보다 5.12 포인트 (0.05%)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14.11로 전날보다 7.63 포인트 (0.33%)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305.08로 전날보다 2.17 포인트 (0.17%)내렸다.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656%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는 다소 줄어 거래량이 나이스 나스닥 둘다 20억주를 밑돌았다.

중국내 점포를 확장하겠다고 밝힌 월마트는 최근 1년 이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주택건설업은 1.5% 하락했고 에너지는 2.2% 떨어졌다. 오일서비스는 3% 급락했다. 인터넷 주식은 1% 올랐다.

SG코엔의 트레이딩 분석가 마이클 멀론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휴식기를 맞고 있다"며 주요 지수들이 저항선에 부딪힌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