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판교 열풍, 부산은 명지 퀸덤 열풍'
영조주택이 '진짜 영어마을' 건립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명지 퀸덤' 모델하우스에는 개관전임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건립비만 400여억원으로 국내 주택 분양사상 최대 규모다. 영조주택이 짓는 주택전시관 '퀸덤'의 연면적은 무려 약 7000평, 모델하우스 규모가 이처럼 크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된 것은 분양 물량때문이다.1, 2, 3차에 걸쳐 분양될 총 물량은 총 8000여가구.
영조는 모델하우스 전체를 영어체험공간으로 꾸몄다. 물론 아파트 평면 유니트, 상담공간, 휴게실 등도 갖춰져 있기는 하지만 거대한 분양관이 외국 마을을 옮겨놓은 듯 하다.
실제 영조는 명지퀸덤단지 전체를 영어마을로 조성, 상가 등 공용시설내에서는 종사자들이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퀸덤단지에는 미국의 정규 고교 과정은 물론 국제학교도 인근에 들여온다.
때문에 사전에 영어마을을 체험토록 한 것이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과자 만들기 실습이 흥미롭다. 외국인 파티쉐가 손님을 상대로 직접 과자만들기 체험 실습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동반한 손님을 위해서는 영어탁아놀이터가 제공된다. 외국인이 영어로 동화를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는 영어 탁아시설인 셈이다.
영조는 이를 위해 호주에서 25명의 분양 도우미를 데려왔다. 도우미들은 2개월동안 방문객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사전 체험을 나눈다.
모델하우스 바깥 녹지위에는 '포켓 정원'이 설치되고, 곳곳에 바베큐 시설이 들어선다. 스테이크와 양파, 감자등이 구워지고 와인 또는 맥주가 곁들여진다. 여기에도 외국인이 배치돼 자연스럽게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날씨 이야기 등 대화가 이어지게 구성된다.
명지 퀸덤단지는 부산경제 자유구역 내에 들어서는데다 부산신항이 인접해 있다. 또 배후에는 외국인 전용단지 및 외국인 학교, 국제학교 등이 조성된다. 부산시도 명지신도시 및 주변지역을 영어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영조주택은 국제화된 영어도시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영조의 윤호원회장은 "부산지역에서 영어마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부산 지역은 물론 인근 창원, 마산, 진해 등지에서도 방문객들이 밀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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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창원에서 왔다는 김영돈씨(38)는 자녀 교육을 위해 부산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모델하우스를 세심하게 돌아보고는 아파트 상품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씨는 "이곳에서는 별도의 영어교육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어 이사를 결심했다"면서 "아파트도 잘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조가 오는 4월초부터 1차분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33평 1159가구, 39평 768가구, 46평: 732가구, 55평 171가구, 87평 9가구 등이다.
한편 영조주택의 부산 명지구 '퀸덤'단지가 미국 공중파 전국방송 ABC방송을 타게 된다. 다름 아닌'진짜 영어마을'에 대한 관심이 미국 본토에까지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미국 ABC방송 취재팀은 30일 오후 낮1시40분부터 2시간동안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퀸덤 모델하우스'현장을 직접 방문 취재한다. 또 영조주택의 '명지 퀸덤단지' 영어마을은 제프리 존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원장이 고문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