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오피스(4,490원 ▲200 +4.66%)가 글로벌 보안 기업 네트릭스(Netwrix)와 손잡고 기업용 '보안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체결한 오픈AI와의 기업 간 비즈니스 협약(BAA)과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 등을 결합해 안전한 AI(인공지능) 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트릭스와 한국 MSP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보안 환경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통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네트릭스는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25% 이상을 포함해 전 세계 1만 3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미국 보안 기업이다. 양사의 협력은 보안 솔루션 단순 판매를 넘어, 데이터 보안 상태 시각화(DSPM), 신원 기반 위협 대응(ITDR), 특권 권한 관리(PAM) 등을 장기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보안 MSP 사업 확대는 오픈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최대 화두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수요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오픈AI와 BAA를 맺고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데이터 처리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여기에 네트릭스의 내부통제 중심 보안 솔루션을 더함으로써, 기업들이 정보 유출 리스크 없이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사 IT 환경에 연동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확장을 위해 보유 중인 고객 네트워크와 그룹사 인프라도 적극 활용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아틀라시안(Atlassian) 사용 고객 및 계열사 폴라리스클라우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고객 기반을 대상으로 보안·클라우드 결합 상품의 교차 판매(Cross-selling)를 진행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네트릭스와의 파트너십은 보안 솔루션 추가를 넘어 협업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을 통합한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교차 판매를 확대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클라우드, 핸디소프트(1,964원 ▲52 +2.72%) 등 계열사 간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AI·클라우드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보안이 전제된 오픈AI BAA 파트너십과 독자적인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