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1' 레이싱게임의 '名作'이 되고 싶다"

"'XL1' 레이싱게임의 '名作'이 되고 싶다"

백진엽 기자
2006.04.13 15:29

[인터뷰]송재경 XL게임즈 사장

'바람의 나라', '리니지'를 개발해 국내 온라인게임의 부흥기를 연 게임개발자 송재경 XL게임즈 사장(사진). 그가 직접 회사를 차려서 만든 첫번째 작품 'XL1'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송 사장은 13일 열린 'XL1' 발표회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XL1'이 레이싱게임의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기대를 밝혔다.

"레이싱경기의 꽃인 포뮬러 경기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차량이 'F1'인 것처럼, 'XL1'은 온라인 레이싱게임의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게임 이름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송 사장은 지난 1994년 넥슨을 공동 창업, '바람의 나라'를 개발해 온라인게임 시대를 개막했다. 이어 1997년 엔씨소프트로 둥지를 옮겨 국내 대표 MMORPG인 '리니지'를 개발한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의 산 증인이다. 이후 2003년 XL게임즈를 설립해 2년이 넘는 기간동안 'XL1' 개발에 전념했다.

송 사장은 "'XL1'은 모터스포츠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목표로 개발했다"며 "다양한 차종을 비롯해 튜닝, 다양한 경기장, 경기방식, 드라이버 고용 등 모터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을 온라인게임에서 간접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개발 목표를 전했다.

'XL1'을 퍼블리싱하는 네오위즈는 18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상용화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료화 모델은 부분유료화로 차량, 튜닝을 위한 아이템 등을 유료로 파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XL1'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송 사장은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레이싱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방향키와 기어 업다운키 등 몇개의 키만으로도 실제감을 체험할 수 있다"며 "또 최대 16명까지 동시에 대결을 벌일 수 있고, 다른 레이싱게임보다 더 긴박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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