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하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11일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수요를 고려해 우선 1조5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과 연기금, 은행 등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를 바탕으로 해외 물류터미널을 조성하거나 외국 물류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사업에 투자된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국제물류정보센터를 운영, 해외투자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해 물류기업에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해외진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위해 기업간의 제휴와 합병을 유도하는 한편 선주협회와 항만물류협회, 복합운송협회, 3자물류(3PL)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물류협의회'를 구성해 업종간 제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