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증권·보험-조충환·최현만·박종원
◇화학-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은 삼성물산 이사를 거쳐, 1983년부터 한국타이어에 합류했다. 1997년부터 한국타이어의 사장을 맡아 국제무대의 변방에 있던 한국타이어를 세계8대 메이커의 반열에 올렸다.
조 사장은 외환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 진출 등 `공격 경영` 전략으로 세계속에 한국타이어의 브랜드를 알렸다.
중국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가동 4년만인 2003년 미쉐린, 굿이어 등 앞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를 제치고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조충환 사장은 "이웃과 사회의 발이 된다는 생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정성 들여 자동차의 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권-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동원증권 지점장을 거쳐 1997년 박현주 회장을 도와 미래에셋의 창업 동지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1999년부터 미래에셋증권을 책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7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업계 최상위권의 자기자본이익률 달성, 선진국형 수익구조 구현, 전 영업부분이 업계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등 대표적인 증권사로 성장했다.
적립식펀드 뿐만 아니라 뮤추얼펀드, 해외펀드, 부동산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우리 자본시장에 장기투자와 간접투자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현만 사장은 "선량한 자산관리자로서 고객들에게 질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국내 자본시장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험-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행정고시 14회를 통해 1973년 재무부에 입문, 이후 25년간 전문 경제관료로 활동했다.
1998년 외환위기 여파로 경영위기에 빠졌던 대한재보험(옛 코리안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 사장은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내부혁신으로 뛰어난 경영성과를 올렸다.
코리안리는 최근 8년간 연평균 13.4%대의 성장과 매년 500~6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2005회계연도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발표한 `아시아 1위 전문 재보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원 사장은 "국내 기업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전문 재보험 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