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수퍼카 R8 '모두 비켜!'

아우디 수퍼카 R8 '모두 비켜!'

김용관 기자
2007.02.08 09:21

[2007 수입차 대전-上]

출범 3년째를 맞은 아우디코리아(대표 도미니크 보쉬)의 돌풍이 대단하다. 시장은 이미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함께 최고의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아우디를 바라보고 있다.

실적이 이를 말해준다. 지난해 3987대를 판매해 연초에 세웠던 목표 350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들어 1월에는 2004년 8월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우디의 질주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아우디의 올해 판매목표는 지난해 판매대수 3987대와 비슷한 4000대. 다소 보수적인 판매목표지만 올해 출시되는 차들이 대부분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던 아우디가 올해는 뛰어난 기술력을 뽐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우디는 이미 지난 1월 A4 카브리올레를 선보였다.

아우디는 조만간 고성능 프레스티지 세단 S6과 S8, 뉴TT 쿠페 및 로드스터,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 등 고성능 스포츠카 4개 차종을 잇따라 소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우디가 가장 주목하는 모델은 바로 R8.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르망 콰트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우디의 수퍼카.

R8은 아우디 모델 중 최초로 운전석 뒤쪽 차체 중앙에 엔진을 장착하는 미드십 엔진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고성능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차량 하중을 엔진의 앞쪽과 뒤쪽에 각각 44%, 56%로 분산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했다.

특히 R8에 장착된 V8 4.2 FSI 엔진은 최고의 가솔린 엔진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FSI 기술로 탄생한 엔진이다.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괴력을 내뿜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301km를 자랑한다.

아우디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R8은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5차례 우승한 'R8 레이싱카'를 통해 숙성시킨 스포츠카인 만큼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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