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손잡은 구글과 모바일 검색시장 격돌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인 야후가LG텔레콤(15,640원 ▲110 +0.71%)과 손잡고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구글도 SK텔레콤과 손잡고 지난 2월부터 구글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 검색시장을 둘러싼 구글-야후간 본격적인 접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야후는 20일 LG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야후의 新 모바일 검색서비스인 '야후 원서치(One Search)'를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WAP)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인해 740만명의 LG텔레콤 이용자들은 무선인터넷 'ez-i' 접속 초기화면에서부터 야후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기본으로 이용하게 됐다.
또, 무선 인터넷 각종 메뉴 페이지에서도 야후의 '원서치'를 이용해 검색 결과가 고객이 원하는 요구에 딱 부합하도록 검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야후 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인 '원서치(oneSearch)'는 PC와 달리 작은 화면과 쉽지 않은 입력방식 등 사용상의 제약이 많은 휴대폰에 최적화 된 서비스.
검색키워드 입력 시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인식하고 가장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가장 상단에 보여줘 원하는 결과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가령, 검색 창에 '대학로'를 입력했을 때 기존의 모바일 검색은 블로그 검색결과나 단편적인 음식점 정보가 나오는 수준에 그쳤으나, 원서치는 대학로 요약정보, 유명 맛집, 교통편, 날씨 등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야후코리아 김진수 대표는 "야후와 LG텔레콤은 사용자를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파트너쉽을 맺었다"며 "야후 모바일 검색 이용자에게 사용자 친화적이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야후의 자산과 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후코리아는 LG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치열해질 모바일 검색 서비스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LG텔레콤의 원서치 도입은 크게 2단계로 이뤄질 계획이다. 먼저 1단계에서는 모바일 요약정보, 모바일 거기 등 LGT의 모바일 검색 키워드에 적합한 카테고리별로 검색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LG텔레콤의 자체 컨텐츠인 벨소리, 게임 등과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독자들의 PICK!
이후 2단계에서는 사용자의 정황(Context)을 고려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원서치의 핵심기능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