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현 콜금리, 긴축 수준 아니다"

한은 총재 "현 콜금리, 긴축 수준 아니다"

강종구 기자
2007.06.27 11:42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현재 4.5%인 콜금리 목표가 경기 긴축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향후 금리정책 방향을 묻는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에 대해 "콜금리목표는 매달 금통위가 모여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단지 현재 4.5%인 콜금리 수준이 경기를 억누르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중소기업대출 증가세가 너무 빠르다"고 재차 말했다. 총재는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나쁘지 않은데 정도 문제"라며 "너무 빠르게 늘면 향후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 대출이 끼어 있을 수 있고, 대출 증가의 상당부분은 은행의 수익성이 좋아진 영향이 상당히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대해 "한국은행 콜금리 인상을 시장이 늦게 추수하는 면도 있고, 경기도 올해 나아졌고, 국제금리가 모두 상승추세인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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