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맥쿼리펀드 손실보상액 지급

신한銀, 맥쿼리펀드 손실보상액 지급

권화순 기자
2007.06.29 18:23

신한은행 판매 고객에 16억 보상

기준가 오류로 말썽을 빚고 있는 '맥쿼리IMM 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에 대해 판매사중 하나인 신한은행이 오류로 발생한 고객 손실금액을 맥쿼리측에서 양도받아 29일 고객계좌를 통해 지급했다. 금액은 16억원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펀드의 운용사인 맥쿼리IMM은 기준가 오류로 생긴 고객손실을 원래 29일 판매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돌려주기로 했으나 정확한 손실계산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해 다음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기준가 오류로 생긴 손실액을 29일 지급할 것임을 예고하는 이메일을 고객들에게 발송한 상태여서 고객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타사 보다 앞서 예정대로 29일 보상금액 16억원을 맥쿼리측에서 수취해 고객에게 지급했다. 멕쿼리측은 나머지 판매사에 대해서도 원하면 다음달 4일이전에라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신한은행이 입금한 금액은 보상액 계산오류로 인한 추가 손실금까지 고려한 금액이다. 당초 보상금액 산출은 설정된 좌수에 오류기준가와 정상기준가의 차액만큼을 곱해서 산출해야하지만 펀드에 돈을 불입할때마다 내는 수수료를 감안하면 최종 손실금액에 다소 차이가 생긴다.

이에 맥쿼리IMM 관계자는 "보상일을 연기한 것은 추후 문제가 없도록 회계상의 검토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한편 7일 맥쿼리IMM자산운용은 2007년 2월26일부터 5월30일까지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의 기준가 산출 오류로 88억95만원(추정치)의 고객 손실을 회사측이 보전키로 하면서 특별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 는 수탁액이 1조8000억원이 넘는 대형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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