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3일 최근 하락세로 저평가를 유지하고 있는오리온(24,000원 ▼50 -0.21%)에 대해 절호의 매수기회로 여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유했다.
오리온 주가는 최근 1개월간 17.4% 하락하면서 2007년과 2008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8.8배와 12.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것으로 푸르덴셜증권은 판단했다.
오리온은 국내제과 실적부진이 2/4분기에도 지속된 가운데 지분법 평가손익은 1/4분기 150억에 비해 13%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스포츠토토의 월간 발매액은 올들어 5월까지 1400억원 수준이었으나 6월 이후에는 비로 인한 야외 경기 (야구, 축구) 취소 영향으로 발매액이 1200억원 이하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분법 손익이 감소한 것은 해외제과의 광고선전비 확대와 생산설비 이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제과수요의 계절성과 해외시장의 성장성을 감안, 연간 예상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산과 도곡동 부지의 부동산개발이 4/4분기에 확정 발표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 8월 17일 서울시와 코레일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통합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오리온의 부동산개발 예상수익은 용도변경 여부와 용적률, 세금 또는 기부체납 규모에 따라서 현금 유입규모는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용산부지는 서울시 개발 계획과 주변 여건으로 볼 때 향후 용도변경과 이를 통한 용적률 상향으로 평가가치는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