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185,200원 ▲6,800 +3.81%)·SK하이닉스(879,000원 ▲49,000 +5.9%)가 3일 장 초반 나란히 상승률을 키우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론과 간밤 강보합 마감한 뉴욕증시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8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4.76%) 오른 18만69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5만4000원(6.51%) 오른 86만6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삼성전자는 1만1200원(5.91%) 내린 17만8400원, SK하이닉스는 6만3000원(7.05%) 내린 8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연설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추가 공격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 투심이 급랭한 여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의정서 초안을 작성 중이라는 소식에 반등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1%, 나스닥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0% 오른 채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G20을 포함한 40여개국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일 단숨에 10% 넘게 폭등한 유가가 '호르무즈 봉쇄 지속 불안' 국면에서 '해협 개방 기대' 국면으로 넘어갈 경우 그만큼 가격 되돌림이 강하게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