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 "권상우에 피소, 소장접수 후 적극 대응"

여리 "권상우에 피소, 소장접수 후 적극 대응"

이규창 기자
2007.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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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인터내셔널은 전 소속연예인 권상우가 최근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19억원 규모의 수익정산금 청구소송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여리인터내셔널은 12일 "회사의 경영진이 바뀐 상황에서 과거의 문제가 외부로부터 발생돼 유감스럽지만 구조조정 차원에서 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권상우는 최근 이 법원에 여리를 상대로 "정산금 19억여원을 지급하라"는 청구 취지를 기재한 소장을 제출했다. 권상우는 2003년 9월 아이스타시네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리는 2005년 12월 이 회사를 인수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승계했다.

그러나 권상우는 자신을 협박한 매니저 백모씨를 교체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수익내역 공개를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작년 4월 계약을 해지했다.

여리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잦은 경영권 이동과 매니지먼트사업 부진, 수익사업 부재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지난 8월21일 박경진 엠보트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을 교체했다.

여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한 신규 투자계획은 없으며 기존 사업은 10일 51%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가 된 엠보트에서 총괄 진행할 것"이라며 "엔터 관련 사업을 최소화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추가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리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1일 주주총회에서 부동산 임대업, 태양전지 사업, 자원재생업, 나노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한편 여리인터내셔널은 권상우의 수익정산금 청구소송 제기 소식 등으로 10일부터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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