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LG패션 분할 후 사촌간 지분정리로 인해
LG그룹 오너 일가 내 사촌간 지분 정리로 관심을 모았던LG상사(39,500원 ▼250 -0.63%)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존 최대주주였던 구본걸 LG패션 사장은 이날 31만6000주(0.82%)를 매도해 지분을 3.81%(147만8493주)에서 2.99%(116만2493주)로 낮췄다.
이에 따라 116만5829주로 3.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LG상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LG상사의 최대주주 변경은 지난해 LG상사와 LG패션의 분할 이후 진행됐던 사촌간 지분정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구 사장은 LG상사 부사장 재임시절 9%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했지만 분할 후 지분을 꾸준히 매도했다. 반면, 구 부회장은 올 들어 두차례나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권을 강화해 왔다.
현재 구 부회장 외 특수관계인 49명의 지분은 28.91%다.
한편 구 사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자승씨의 장남이며, 구 부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구 부회장은 구자경 명예회장의 3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