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2,040원 ▼5 -0.24%)컨소시엄이 동해펄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무림페이퍼는 27일 무림페이퍼컨소시엄(무림페이퍼, 동양종합금융증권, 대구은행 등)이 국내 유일의 펄프회사인 동해펄프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컨소시엄은동해펄프(2,665원 ▼25 -0.93%)주식 총 2100만주를 3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동해펄프 인수를 통해 2010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톤 규모의 국내 최초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단일회사 인쇄용지 총 생산 100만톤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에서 크게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생산규모(아트지 연산 100만톤)와 원가경쟁력(약 20%의 원가절감이 가능)에서 세계적인 제지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해펄프의 안정적인 우드칩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등 2~3개 지역에 총 6만ha 규모의 조림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조림에서 펄프, 그리고 제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인중 무림페이퍼 사장은 "1차적으로 2010년까지 동해펄프 부지에 총 4000억원을 투자, 연산 50만톤 규모의 국내 최초의 펄프와 제지가 일관화된 아트지 전용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동해펄프에 580억원을 투자해 동해펄프 자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