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철스크랩 및 슬래브 가격 인상따라
철강 제품 가격의 인상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35,700원 ▲2,050 +6.09%)은 오는 20일 주문분부터 열연강판 제품의 가격을 톤당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철 스크랩과 슬래브 가격이 인상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철스크랩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말 톤당 380달러에서 올 1분기에 450달러로 70달러가 인상됐다.
또 중국산 슬래브는 지난해3분기에 톤당 600달러에서 올 1분기 750달러로 올랐다. 러시아산도 같은 기간 540달러에서 640달러로 껑충 뛰었다.
해외 열연강판 업체들은 올 들어 내수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중국 무한강철은 615달러로, 종전에 비해 77달러 올렸고, 미국 아르셀로와 뉴코어도 각각 55달러와 88달러를 올린 690달러, 738달러로 조정했다.
한국 시장에선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태다. 중국산 열연강판 제품은 톤당 700~720달러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산도 2분기엔 700달러로 뛸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세계적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상승폭 이하로 제품 가격을 올렸으나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추가 인상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