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모펀드에 1000억원 투자(상보)

대한전선, 사모펀드에 1000억원 투자(상보)

최종일 기자
2008.02.15 17:35

MSO인 씨앤앰 인수 추진.."재무적 투자 & 시너지 효과 기대"

대한전선(28,500원 ▼1,550 -5.16%)이 재무적 투자 목적으로 종합유선방송사 인수를 위해 설립되는 사모펀드(PEF)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대한전선은 15일 국민유선방송투자2호 사모투자전문회사에 1000억원(99.5%)을 투자해 국민유선방송투자㈜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유선방송투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의 지분 27.5%를 소유한 투자목적회사로, 씨앤앰 지분 전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민유선방송투자에는 맥쿼리, 미래에셋 등도 공동으로 투자하며, 대한전선 지분은 10% 수준이다"며 "상환우선주의 기대수익률은 연 9.5%"라고 밝혔다.

투자금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해외시장에서 3776억여원의 규모로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조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간접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따라 투자목적회사에서는 개별회사가 투자할 수 없어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모펀드에 대한 이번 투자는 재무적 성격"이며 "또 씨앤앰은 디지털망 확대시 대한전선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쌔앤앰은 케이블TV 수도권 가입자 기준 1위 회사로 연간 매출 기준으로 3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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