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6만대 규모…관세 10%없어져 가격경쟁력
현대자동차(487,500원 ▼29,500 -5.71%)는 21일 우크라이나에서 CKD(반제품조립)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Kiev)에서 동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체르카시에 설립됐으며 연산 6만대 규모다.
현지업체인 보그단(Bogdan)이 단독으로 약 2억3000만 유로를 투자해 공장을 건립했으며 현대차는 기술과 부품을 공급한다.
우크라이나 CKD 공장은 SUV 투싼을 생산중이며 연말쯤 준중형 아반떼XD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CKD 공장에서 두 차종을 합해 3400대를 생산, 판매하고 추후 소형차를 추가해 2012년에는 6만대로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CKD 공장 가동으로 수입 완성차에 물리는 10% 관세가 없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54만2000대의 승용차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자동차 수요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2만2015대를 팔아 승용 점유율 4.1%로 수입차 판매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