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6.43%, 뉴스저작권 침해

상장기업 6.43%, 뉴스저작권 침해

김유경 기자
2008.09.03 14:59

1800여개 상장기업 모니터링, 코스닥은 침해건수 감소추세

국내 상장기업의 6.43%에 해당하는 114개 기업이 뉴스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와이커뮤니케이션(www.dyco.co.kr)이 운영하는 뉴스저작권 보호시스템 카피폴리스는 국내 상장기업 1774개 업체의 뉴스저작권 침해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피폴리스에 따르면 2008년 6월말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955개 상장기업중 8.16%인 61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26개중 5.17%인 53개 기업이 뉴스저작권을 침해했다.

특히 코스피시장의 경우 위반사례가 증가하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정보통신 분야에 강한 코스닥 기업들이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인식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카피폴리스 시스템이 적용된 72개 언론매체의 기사를 대상으로 10건 이상 무단게재한 경우만 모니터링했기 때문에 실제 위반사례는 더 많을 것이라고 카피폴리스는 예상했다.

한편 AP통신은 최근 ‘기사 이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뉴스기사의 판매가격을 명시하고 뉴스저작권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김도영 디와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뉴스기사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고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위반사례 모니터링은 물론 뉴스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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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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