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증시가 미국 증시 상승으로 반등해 1400대 후반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모기지업체들의 신용위기가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외국인도 사자 행보를 보였습니다. 권현진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코스피가 껑충 뛰어올라 지난주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8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1437.59로 출발해전날보다 72.27p오른 1476.65로 마감됐습니다..
오후에는 올 들어서 첫 상승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사이드카는 거래량이 많은 종목 가격이 5%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의 매수호가(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전날 미국 정부가 모기지 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국유화하기 위해 대규모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백운 한가람투자자문 CIO: "그 양대 모기지기관이 채권을 굉장히 싸게 보유해 왔거든요. 그래서 타 금융기관이 실적도 악화돼 왔는데 이번 정부 조치로 시장가가 좋아지면서 금융기관 실적이 좋아진다는 기대를 가지고 ..."
장중 외국인이 81억원, 기관이 711억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1475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일 만기일을 기점으로 최악의 국면은 지나갈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이번주 목요일 쿼드러플 데이 맞아 상당한 리스크를
물량적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일시적 반등으로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기 침체 등 국내 내부 문제가 우리 증시를 아직 붙잡아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 백운 한가람투자자문 CIO: 국내경기 각종 전망치들이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셉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에) 리스크를 생각하셔야 될 것 같구요.
투자심리는 일단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이 바닥을 지났는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