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주부터 어닝시즌이 시작됩니다. 글로벌 신용경색을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아 어닝쇼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 포스코와 LG디스플레이가 실적발표를 하고, 20일에는 LG전자, 21일에는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른바 '어닝쇼크'로 이어질 지에 모든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일단 내일 발표되는 시가총액 2위의 포스코의 실적에 대해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시장의 3분기 영업 예상치는 평균 1조7900억원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 증권사들은 이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월의 제품가격인상으로 3분기 평균단가가 상승했고, 3분기에 작년에 계약된 싼 원재료가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동준 굿모닝 신한증권 애널리스트
"3분기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포스코의 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제품의 가격인상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을 이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악화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IT 업종의 실적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반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업의 안정성과 경제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체크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독자들의 PICK!
"내수주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수출주는 이익이 하향하는 추세고 4분기도 별로 좋지 않을 것이란 반응이지만 내수주는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있어 내수주의 비중을 증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구체적인 글로벌 신용 위기에 대한 해소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기업들의 예견된 실적 악화 발표가 증시를 다시 공포로 몰아넣을 지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TN 방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