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정부가 2500억 달러를 투입해 주요 은행을 국유화하는 긴급경제 안정법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정부는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이른바'긴급 경제 안정법'을 발표했습니다.
7000억달러 구제금융 지원방안의 첫단계로 2500억달러를 투입해 대형 은행들의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사실상 은행들에 대한 국유화조치로 1929년 대공황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침체된 경제를 살려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조시부시 미국대통령>
"이번 금융지원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들이 경제적 곤경에서 벗어나 다시 본연의 업무를 되찾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한 지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62포인트, 0.82% 하락한 9310.99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동안 변동폭은 무려 700포인트에 달한 만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나스닥지수는 65.24포인트 떨어진 1779.01, S&P500 역시 5.34포인트 내려선 998.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신뢰가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때문입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세계적인 구제금융 조치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3.23%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2.75%, 독일 DAX30 지수는 2.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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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방명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