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흘 연속 순매도 행진…프로그램 매물도 급증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장중 8%의 반전을 이뤄내며 4%대 상승마감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상승폭을 3%대로 확대하고 있지만 2%대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8.76포인트(0.72%) 오른 1222.54를 기록중이다.
1245.15에 개장했지만 개장가를 고점을 삼고 9시24분 1211.65로 하락하기까지 했다.
코스피가 상승다운 상승을 시도하지 못하는 것은 전날 폭락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74억원, 비차익거래도 20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에 비해 매우 큰 규모다.
투신권이 13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전날 1400억원 순매수에 나섰던 연기금마저 2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41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29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업종별로는 부침을 보이고 있다. 음식료, 화학,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은행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증권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전날 10년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던POSCO(342,500원 ▲500 +0.15%)는 전날대비 5.14%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1위삼성전자(180,100원 ▼8,900 -4.71%)는 7000원 오른 51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가(52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SK텔레콤(80,000원 ▲200 +0.25%),LG전자(113,000원 ▼1,700 -1.48%),LG디스플레이(11,530원 ▼220 -1.87%),현대차(490,000원 ▼11,000 -2.2%)가 오르고 있는 반면KB금융(152,200원 ▲2,800 +1.87%),신한지주(93,400원 ▲1,300 +1.41%),현대중공업(375,000원 ▼10,000 -2.6%)은 3∼4%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날의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87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241개다. 보합은 59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