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176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두산그룹, 176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기성훈 기자
2008.11.12 10:05

금융지원, 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 및 보호

두산(1,330,000원 ▼5,000 -0.37%)이 그룹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1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두산의 협력사 대표, 두산의 5개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도급공정거래협약체결에 참여한 계열사는 (주)두산,두산중공업(108,500원 ▼2,300 -2.08%),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5개사이며 협력사는 총 1760개사이다.

두산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합리적 단가산정 등을 위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등록, 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ㆍ운용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산은 345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론 시행, 사내협력사의 경우 100% 현금결제 적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또 협력사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보호, 교육 훈련 지원 등도 병행하며 이러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협력사 지원전담부서도 설치한다.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두산과 협력관계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 또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수용ㆍ준수를 통한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은 공정위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대·중소기업이 먼저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위가 협약 이행 우수 기업에 대한 직권조사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방안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기성훈 정책사회부 부장직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