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반도체 장비 이어 태양광·OLED 장비로 확대
액정화면(LCD)·반도체 장비기업인에스엔유프리시젼은 태양전지·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를 제조하는 자회사인 에이엔에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엔유 측은 두 회사의 액면가를 500원으로 일치해 에이엔에스 주식 1주당 에스엔유프리시젼 주식 0.056081주를 교부하고,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5% 수준인 22만4322주의 신주만을 발행하는 합병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9일이다.
특히 에스엔유와 에이엔에스는 최근 각각 박막 방식 태양전지 공정용 레이저 패터닝장비와 폴리실리콘 증착장비를 개발했다. 때문에 에스엔유는 에이엔에스 합병을 계기로 결정 방식에 이은 차세대 태양전지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박막 방식 태양전지 장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희재 에스엔유 사장은 "이번 합병은 LCD와 반도체 분야에서 태양광·OLED 분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에스엔유의 레이저 광학측정기술과 에이엔에스의 증착기술이 통합돼 태양전지 등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