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MOL벤처사업본부장 인터뷰
"'공부와락'을 중등 온라인 시장에서 '톱'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교육기업대교(1,581원 ▼29 -1.8%)의 중등 온라인 학습사이트인 '공부와락(www.gongbuwarac)'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기형 MOL(중등온라인)벤처사업본부장<사진>의 각오다. '공부와락'은 '공부하는 즐거움', '공부가 나에게 와락 안긴다'는 뜻을 가진 'e러닝' 사이트로 2006년말에 오픈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초등, 중등, 특목 3가지 영역으로 콘텐츠를 분리해 전문성 강화했다.
이 본부장은 "온라인 교육시장은 연평균 22.7%씩 성장하고 있어 2010년에는 85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중등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1000억~2000억원 사이로 사교육비 경감과 인터넷학습의 장점 등의 이유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중등 온라인 교육시장의 절대강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3~4개사의 업체가 주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회원 유입과 영업 중심적 학습관리 조직을 통해 유료 전환율을 높여 공부와락을 중등 e러닝업계 톱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공부와락의 성장 전략으로 '차별화'를 꼽았다.
그는 "전문가가 구성한 영역별, 단계별 학습 코스맵을 제시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며 "스스로 학습을 챙기지 못하는 온라인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관을 제공해 학습관리체제를 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목고 입시에서는 특목고 입시실적으로 유명한 페르마 학원의 콘텐츠를 구축했고, 특목고 전문 영어학원의 콘텐츠도 현재 모색 중"이라며 "특목고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 관련 기출문제를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습지원 서비스인 숙제마법사에 질문을 올리면 전문가 선생님의 답변을 24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면서 "내신대비 동영상 강의, 시험 특강, 직전 모의고사 제공 등을 통해 학교시험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교는 2012년 중장기비전 달성을 위한 'V-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부와락이 속해있는 신규사업의 역할은 중요하다. '공부와락'은 신규사업부문 중에서도 '미래성장사업군'으로 분류, 2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2012년까지 e러닝시장에서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료회원수 46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올해까지 영업조직과 신규서비스채널 확보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향후 초등에서 성인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개발과 해외사업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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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신규채널 확보와 교육콘텐츠 유통사업은 이미 상당부문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10월부터 IPTV를 통해 양방향 교육서비스를 시작했고 SK브로드밴드와 IPTV용으로 공동 개발한 '대교 평가' 서비스로 고객이 학교 시험에 대비해 학년 및 과목별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