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즉 채안펀드가 마침내 출범합니다. 채안펀드는 침체된 채권시장을 살리기 위해 긴급 조성된 것인데요,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용되는지 김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채권시장안정펀드 출범을 위해 마련된 채권시장안정펀드 설립준비단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설립준비단은 어제 1차 모임을 갖고 펀드운용 방식과 운용사 선정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펀드운용 방식과 관련해선 3년만기에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사모펀드형태로 운용키로 했습니다.
또, 통합펀드에서 자금을 총괄하되 은행채, 회사채,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 여전·할부채 등 상품별로 하부펀드를 구성해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오브펀드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운용사는 통합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1개사와 하위펀드 운용사 8개사 등 총 9개사를 선정키로 했으며, 수탁회사 1개사와 사무관리회사 1개사를 두기로 했습니다.
운용사 선정기준은 통합펀드 운용사의 경우 최다 출자기관이 선정하도록 했으며, 하위펀드는 통합펀드 운용사를 지정한 출자기관을 제외하고 4개 업권별 최다 출자기관과 나머지 출자기관 중 출자규모 기준으로 최다 출자기관 4개사가 각각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단, 둘 이상의 기관이 동일한 운용사를 지정한 경우 그 중 최다 출자기관이 우선적으로 지정토록하고 차상위 출자기관은 다른 중복이 없도록 운용사를 지정토록 했습니다.
설립준비단은 투자자입장에서 운용사의 펀드 운용여부를 정확히 살피기 위해 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통합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자산운용사의 투자설명회가 끝나는대로 이달 중순경 본격적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채권시장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가뭄의 단비가 될지 주목됩니다.
MTN 김성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