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이 운용하는 기금이 4개월동안 55억달러의 운용손실을 입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 리차드 레빈 학장은 이날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은 기금운용 손실을 봤다면서 내년 예산이 삭감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빈 학장은 "6월말 이후 25%의 손실을 입어 기금이 170억달러로 줄었다"면서 "상여금을 비롯해 여행경비, 자문료 등의 비용도 향후 2년간 5% 가량 감축하고 이후에 추가로 5% 이상 예산절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6월말 기준 예일대학 기금의 1년 운용수익률은 4.5%를 기록하며 자산을 229억달러로 불렸으나 불과 넉달만에 50억달러 이상을 날렸다.
앞서 아이비리그의 라이벌인 하버드대학은 기금운용에서 22%의 손실을 입어 40년래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