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원가절감과 신기술 개발 박차"

삼성重 "원가절감과 신기술 개발 박차"

김지산 기자
2009.01.05 13:20

김징완 사장 신년사서 밝혀

삼성중공업(33,000원 ▼350 -1.05%)이 원가절감과 신기술 개발, 안전 품질 혁신 등을 올해의 경영 과제로 꼽았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우리 주위의 모든 일들이 원가절감 대상"이라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이전보다 나은 방법은 없는지,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안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물자를 30% 절약하고 업무효율을 30% 향상시키는 '자원절약 3030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복리후생 등에 대한 회사 방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자동차 빅3가 존립마저 위태롭게 된 이유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신개념 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해야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드릴십과 LNG-FPSO, 쇄빙유조선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육상 LNG 하역 터미널을 대체할 수 있는 LNG-FSRU, 극지용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다양한 극지운항용 선박과 이동식 컨테이너 부두, 부유식 안벽 등도 조기 상품화 할 것을 당부했다.

LNG선 화물창의 핵심기술 개발과 풍력발전설비사업 등 신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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