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이번 주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는 기업들이 있죠?
A1. 네, 일단은 지난 4분기 경기 침체로 대부분 기업이 실적 악화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 전망까지 밝은 기업들이 있는데요, 그 주인공, 먼저 파라다이습니다.
신영증권은 오늘 ‘실적 개선과 영업장 이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16,090원 ▲10 +0.06%)는최근 1개월간 14.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상황인데요, 같은 기간 강원랜드 주가 상승률에 비해 5.6%나 초과 상승한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파라다이스의 이 같은 주가 상승의 원인을 크게 개선된 지난 4분기 실적에서 찾고 있는데요, 2008년 4분기,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일본인 손님들의 배팅액이 커졌고, 그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개선 외에도 시장은 파라다이스의 영업장 이전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는데요, 파라다이스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현재의 카지노 사업장인 광장동 ‘워커힐’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워커힐에서 반대하고 있어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파라다이스 측에서 워낙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 결국은 성사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이 영업장 이전이 성사될 경우 과거 서울 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독점하던 시절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실적 개선 역시 기대할 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저평가된 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KT&G(178,000원 ▲200 +0.11%)보고선데요, 하이투자증권은 오늘 ‘2009년 실적 개선세 지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KT&G의 경우 시장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체 담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수량이 견조 했으며, 해외 매출액 역시 지속된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해, KT&G의 지난 4분기 실적, 예상치보다 긍정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T&G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는데요, 올해 상반기까지는 환율 상승 효과로 담배 수출 금액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국내 담배 매출 또한 전체 담배시장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2009년에도 지속되는 불황의 여파로 담배 수요는 상대적으로 더 견조해질 것이란 예상 역시 KT&G에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견조한 4분기 실적과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2009년 실적에 더해,
올해 법인세율 하락이 순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그에 따라 주주이익 환원 규모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고서는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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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어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보고서들, 더 있죠?
A2. 네, 먼저 한화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불황이 두렵지 않은 기업’이라는 제목의 보고섭니다. 한화증권이 꼽은 불황기에도 견실한 기업, 바로농심인데요, 보고서는 농심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 순이익까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를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환율과 곡물가가 상승하면서 농심의 매출 원가율은 72.1%까지 상승했었는데요, 올해는 환율과 곡물가가 안정을 찾으면서 매출 원가율의 비중이 68.4%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큰 폭의 환율 상승으로 발생했던 대규모 외환관련 손실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점 역시 농심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에 따른 라면 소비 증가와 이익의 안정성에 따른 방어적인 매력이 부각되면서 지난 6월부터 농심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흐름이었는데요, 최근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라면 소비는 영향을 받지 않아, 농심은 지수 조정 흐름 가운데서 꾸준히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농심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에 향후 대규모 투자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며 보고서는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한국투자증권 보고선데요,컴투스에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3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에 휴대폰용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컴투스의 경우 휴대폰 사용자가 게임을 다운로드할 때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게임 매출의 일부를 통신사에 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컴투스의 경우 신규게임이 꾸준히 출시된 영향으로 지난해 견실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는데요, 올해 역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일단 지난 12월 출시했던 슈퍼액션히어로3의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이어서 시리즈 게임들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이 컴투스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또 경기 침체가 모바일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산업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 역시 2009년, 컴투스의 견조한 성장세에 일조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Q3. 마지막으로 소개해 주실 보고서,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 조정 했는데요?
A3. 네, 현대증권이 내 놓은 보고선데요, ‘수주 증가 반영 적정주가 대폭 상향 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섭니다. 현대증권이 적정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한 기업, 다름 아닌용현비엠인데요, 용현비엠의 경우 신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지난 4분기 이후 풍력부품과 선박 엔진 부문의 대규모 수주를 연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4,000억원 수준인데요, 앞으로도 당분간 풍력 및 선박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만큼 최소 2010년까지는 매출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당장 올해 순익 추정치 역시 중국으로부터의 대규모 수주, 또 예상보다 커지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과의 수주 규모를 감안해 약 19%나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용현비엠(3,765원 ▲35 +0.94%)의 지난해부터 내년도까지의 연평균 수정 EPS 성장률, 약 98%에 달해 태웅보다는 37%, 현진소재보다는 46%가량이나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2009년 이후 풍력 매출 비중이 최소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력 부품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용현비엠이 전 세계적인 녹색 성장 기조 속에 가장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000원에서 3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2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