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 사의 표명

한상률 국세청장 사의 표명

김경미 MTN기자
2009.01.16 17:14

[MTN오후의투자전략]이 시각 보도국

한상률 국세청장 사의 표명

그림 로비 의혹과 골프 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경수 국세청 대변인은 "한상률 국세청장이 청와대에 사의 표명을 했다"며 "문제가 됐던 사안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 청장은 지난 연말 경주세무서 준공식 당시 지역 인사들과 골프 회동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 해임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인사 청탁을 위해 그림을 선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세청 인사 공백을 막기 위해 조만간 사표 수리와 후속 인선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F, 대규모 인사이동

KT에 이어 KTF도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했습니다.

기존 부서를 통합, 폐지하고 본사 인력 40여명을 서비스 현장 부서로 배치했으며 임원진도 대폭 교체했습니다.

고객서비스부문을 맡고 있는 이문호 부사장만이 유일하게 유임됐으며 글로벌 실장이었던 안태효 전무는 전략기획부문장을 겸직하게 됐습니다.

이번 인사이동은 KT그룹의 조직 슬림화 일환으로 KT와 KTF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다시 한번 큰 폭의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산 LCD, 이달안에 경영 정상화

키코 손실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태산LCD가 이달 안에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태산 LCD의 모든 파생상품 채무를 2010년말까지 연기하고 채권단의 채권 행사 기간을 2013년말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채권단은 회계법인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산 LCD가 부담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서는 채무 금액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태산 LCD는 지난해 10월 키코 손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의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