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사 "단체 문자는 피하세요"

설인사 "단체 문자는 피하세요"

성연광 기자
2009.01.20 14:52

안硏 등 SW 3개사 임직원 301명 '설연휴' 설문조사 결과

설 명절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인사를 전하는 것이 대세지만 가급적 동보문자 발송은 삼가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 효과도 떨어지고 자칫 상대방의 반감마저 살 수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텍, 안철수연구소,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SW개발사 3사가 최근 임직원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명절, 새해인사를 전하는 방법으로 휴대전화 문자를 선택한 비중이 52.5%(110명)로, 절반을 넘어섰다.

전화 등 직접 통화한다는 응답도 36.5%(1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메일과 우편물은 각각 4명, 3명에 그쳐 빠르고 간편한 인사가 대세임을 나타냈다.

실제로 명절 등 연휴에 문자를 받는 횟수로는 약 83%(248명)가 ‘6회 이상’으로 답해 보편화된 휴대전화 문자 인사를 방증했다.

그러나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내용을 동시에 보내는 동보문자에 대해서는 전체의 1/4에 불과한 25.2%(76명)만이 ‘답장한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인사치레로 생각한다(47.2%)를 비롯해 ‘고맙지만 답장하지 않는다(17.6%), ‘별달리 신경 쓰지 않는다(9.6%) 등 효과에 부정적 견해가 74.4%로 나타났다.

이같은 반감을 그마나 줄이는 방법으로 응답자의 60.1%(171명)가 수신자의 이름을 쓰거나, 사진, 유료 아이템들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기간 지출 비용으로는 10~20만원이 34.6%(104명)로 가장 많았고, 20~30만원(262.%, 79명), 30만원 이상(24.9%, 75명), 10만원 미만(14.3%, 4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일 가량의 명절 연휴 중 업무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절반가량인 51.9%(156명)가 ‘일이 있거나 일할 상황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4.6%(120명)가 운영 및 유지 보수 등 개발 담당자라 답해 소프트웨어 개발사다운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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