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C9'등 기대작 4종 발표

한게임, 'C9'등 기대작 4종 발표

장웅조 기자
2009.01.22 13:51

C9, 테라, 킹덤언더파이어, 워해머 온라인 전격 공개

NHN(213,000원 ▼8,500 -3.84%)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22일 블록버스터급 게임 기대작 'C9', '워해머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2', '테라' 4종을 전격 공개했다.

한게임은 이날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 행사를 개최, 신작들의 게임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고 개발 진행 정도를 밝혔다.

C9(Continent of the Ninth)은 NHN게임스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신작으로,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을 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개발진은 △타격감과 조작감 있는 액션을 구현하고 현실감 있고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개발을 총괄하는 김대일 NHN게임스 PD는 "1차 클로즈베타 기준으로 85% 정도 완성했다"며 "밸런스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3종의 클래스를 개발 완료했고 2종을 추가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워해머온라인은 EA미씩이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MMORPG로, 선한 '오더'와 악한 '디스트럭션'으로 나눠진 2개의 진영이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제작사는 오더의 경우 '드워프', '하이엘프', '엠파이어(휴먼)'의 세 종족으로 이뤄졌으며, 디스트럭션의 종족은 '그린스킨', '다크엘프', '케이어스(chaos)' 세 개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개발 담당자 폴 바넷은 '한국 유저들에게는 완벽한 한국어 버전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며 콘솔 게임기 X-BOX로 서비스된 '킹덤오브파이어:크루세이더'의 후속작이다. 제작사인 판타그램은 시리즈 특유의 비장미가 흘러넘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전장 안에 내가 서 있는 느낌을 받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이 게임은 '인간연합', '마족동맹', '엔카블로시안' 세 종족의 투쟁을 다루며, 시간적 배경으로 전작의 150년 후를 설정하고 있다.

테라는 '프로젝트 S1'으로 알려졌던 게임으로서, 블루홀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은 MMORPG이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상당수의 MMORPG에서 전투가 지루한 반복적 노동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우리는 전투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전투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플레이어의 공격이 타겟팅(targeting)되어 유효판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범위판정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치 액션 게임처럼 거리와 방향을 정확히 맞춰 칼을 휘두르고 마법을 시전해야 한다는 것. 또한 몬스터의 인공지능(AI) 패턴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으로 공격하게 만들어 액션성과 불규칙성을 극대화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이번 신작들의 잇따른 공개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고스톱과 포커'만 떠올리게 하던 게임기업을 벗어나, 세계의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publishing)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NHN 김정호 게임사업 본부장은 "2009 기축년 한 해는 한게임이 서비스 10년을 맞아 앞으로 나아갈 십년지계(十年之計)를 세우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한게임은 한국 대표 '인터넷 게임 포털'이라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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