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측 "정원오 캠프 핵심 인사들은 아파트…'빌라 해법' 자가당착"

오세훈측 "정원오 캠프 핵심 인사들은 아파트…'빌라 해법' 자가당착"

민동훈 기자
2026.05.08 15:10

[the300]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서오릉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안심하는 서울시'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5.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서오릉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안심하는 서울시'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5.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캠프 핵심 인사 상당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의 주택 공급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자가당착'이라는 주장이다.

신주호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주택 문제 해법으로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을 제시한 정 후보와 캠프 핵심 인사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아파트가 부족하면 빌라를 지으면 된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을 내놓은 정 후보답게 자가당착에 빠진 것인가"라며 "현재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 절벽을 해소해야 한다.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거 안정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정확한 진단 없이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황당한 해법을 제시했다"며 "본인들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함으로써 주거 안정의 핵심은 아파트 공급이라는 것만 증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가 부족하기에 다른 주택 유형으로 수요가 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아파트 가격 상승도 다른 유형의 주택시장으로 전이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요구를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위기를 넘기며 당선만 되겠다는 기회주의적 정략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현실성 떨어지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를 선호하는 정 후보 선거 캠프 참모들을 모아놓고 얘기해보면 현실을 금방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컨설팅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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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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