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틀간, DMC 부문만 참여..올해 사업 방향, 전략 등 논의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가 최지성 사장 주재로 오는 28~29일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 부문의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주요 지역 법인장, 사업부장, 국내외 임직원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방향과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에 각각 한 번씩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사장단 및 임원을 모두 모아놓고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해 왔다. 당초 올해 상반기 회의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감안해 지난해 12월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올해 회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처음 갖는 경영전략회의라는 점에서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반도체, LCD,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기존 4개 사업총괄을 반도체와 LCD를 합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디지털미디어와 정보통신 총괄을 묶는 DMC 등 2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부품 성격의 DS 부문과 제품 성격의 DMC를 사실상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이번 회의는 DMC 부문만 참여한다. DS부문의 경영전략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우종삼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는 지난 24일 실적설명회에서 "DMC 부문은 경영 전략회의를 하면 대략적인 올 상반기 목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