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에 대해 "키몬다의 파산영향은 미미하고 올해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현 주가가 48만원 선임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매도' 의견이다.
메릴린치는 28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IT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줄겠지만 하반기에도 이익 회복세가 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은 52%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로 삼성전자 주가는 PBR 1배 수준이나 그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PC 및 핸드셋 시장이 수요부진으로 역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으로 상승 촉매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키몬다 파산 등 경쟁사들의 고전도 IT 수요 부진 탓에 상승 동력이 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